베트남 습도1 베트남 습도 때문에 달라진 집안일|집을 비운 1주일, 습도에 민감한 베트남 집, 습도높은 하노이의 겨울, 습도 관리 루틴 집을 1주일 비웠을 뿐인데, 페인트 벽이 들뜨기 시작했다. 베트남에 살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살림은 빨래도, 요리도 아니었다. 바로 ‘습도’였다. 직접 겪기 전까지는 이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실감하지 못했다.집을 비운 1주일이 알려준 것얼마전 한국에 다녀온 적이 있다. 딱 1주일이었는데, 하필 그 시기가 역대급 고습도 날씨와 겹쳤다. 집에 사람이 없으니 창문 환기를 할 수도, 제습기를 켤 수도 없었다. 돌아와 현관문을 열었을 때의 광경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벽 곳곳이 얼룩덜룩 젖어 있었고, 페인트는 들뜨며 하얀 가루를 만들며 부서지고 있었다. 심한 부분은 콘크리트 벽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였다. 아이를 위해 붙여놓은 코팅 포스터 뒤에는 곰팡이까지 자라 있었다. 정말 충격적이었다.습도에 민감한 베트남 집.. 2026. 5. 14. 이전 1 다음